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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hbs-750 단선 남는 이어폰 줄로 교체


작년 어버이날 아빠 선물로 사드린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며칠 전인 어버이날에 이어폰이 마이크는 되는데 양쪽 다 안들린다며 가져오셨다.
평일에 LG센터 가려면 연차를 내야하고 검색해보니 공임비에 양쪽 수리비를 더하면 새 이어폰을 사는 비용이더라. 그래서 수리비도 아낄겸 안되면 새로 살 겸 자가 수리를 해보기로 한다.
집에 단선을 테스트 할 테스터기도 없고, 단선이 의심가는 부분을 임의로 잘라서 다시 연결해봐도 소리가 안들려서 결국...몇 년전에 6900원?정도에 사서 세탁기 2번 돌려지고도 지금까지 잘 들리는 cosy 이어폰을 희생시키기로 했다.
여분의 이어폰 양쪽을 잘라서 pcb기판에 아예 붙혀보기로 했다. 안되면 pcb기판탓.
연결 후 매우 잘 들린다. 얏호

오른쪽에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이라 그런지 오른쪽에 4줄이다. 마이크용 파란선과 그라운드 1줄은 잘라버렸다.
빨간색이 Right, 초록색이 Left인듯

cosy 이어폰 색이 흰색이라 검정 본체랑 엄청 대비되는 관종 커스텀 이어폰 되겠다.

3년만에 납땜하려니 쥭을맛